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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수원교구 신년미사 지구 환경도 신앙 공동체도… 이제는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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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hoism0512 댓글 0건 조회Hit 184회 작성일Date 22-01-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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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수원교구 신년미사

    지구 환경도 신앙 공동체도… 이제는 ‘제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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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한 해를 선물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전 세계적 감염병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살아가는 모든 이가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하는 신년 미사가 봉헌됐다.

    1월 4일 오전 10시30분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한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 교구 신년 미사가 거행됐다. 이날 미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참례 인원이 제한된 가운데 봉헌됐으며 천주교 수원교구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라는 환경 속에서 모든 교구민이 기도와 봉사에 앞장서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쓴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교구청과 1ㆍ2대리구 및 각 부서의 계획을 밝히며 2022년 교구가 추진할 사목 활동을 설명했다.

    이 주교는 성직자국의 연령별 사제교육과 세계주교시노드 지역교회 차원 준비 및 시복시성추진위원회의 교구 하느님의 종 47위 약전 발행 계획 등을 밝혔다. 아울러 생명 지원 사업 및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업 등 사회복음화국의 예정 작업을 소개하고, 성소국의 눈높이 성소 계발 및 1ㆍ2대리구 복음화국 청소년국의 다양한 대면·비대면 사목 콘텐츠, 프로그램 계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세례성사와 견진성사, 예비신자교리와 견진교리 등에 어려움이 많고 주일학교 교육과 청년들 모임 등 모든 신심 단체의 활동이 제대로 재개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한 이 주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본당 공동체 재건에 힘써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 주교는 또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과 공동의 집 지구 살리기 운동 등 생태 회심 운동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다. “쓰레기 줄이기,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절제, 에너지 절약, 친환경 건축 등은 우리 지구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고 반드시 우리가 앞장서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한 이 주교는 “코로나19 사태는 작금의 기후위기와 어머니 지구의 울부짖음에서 비롯됐기에, 생태적 회심의 삶은 복음화 사업과 사목 활동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며 단순한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복음을 실천하는 적극적인 신앙 행위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1월 1일 오전 11시 이용훈 주교는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세계 평화의 날 미사를 주례했다.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등 주교단과 사제단이 함께한 미사에서 이 주교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기억하고 “건전한 노동을 위해 자기 가족의 삶과 사회 전체에 이바지하는 조건이 마련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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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신문 발행일2022-01-09 [제3277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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