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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사랑받는 아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choism0512 댓글 0건 조회Hit 646회 작성일Date 21-04-28 19:30

    본문

    성 요셉의 해


    교황 교서

    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아버지의 마음으로


    5월 사랑받는 아버지



    ◆ 교황님의 기도 지향 ◆

    금융계를 위하여

    금융 질서를 정립하여 시민들을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게 금융 책임자들이 정부와 협력하도록 기도합시다.


     


     “요셉은 성 가정에 대한 자기의 법적 권한을 활용하며,

    자기의 삶과 노동을 통하여 가족들을 위하여

    자신을 온전히 헌신하였습니다.”


    -교황 바오로 6세(1966년 3월 19일 강론 중)-


    ​요셉은 사랑받는 아버지 입니다.

    분명한 것은 요셉이 자신의 아내 마리아와 아들 예수님을 사랑하기 전부터,

    하느님께서 먼저 요셉을 사랑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사랑받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할 수 없습니다.

    상대에게 집착할 뿐입니다.

    끊임없이 관심과 인정을 요구하며,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사랑받지 못했기 때문에, 늘 노심초사하며 자기가 준 사랑만틈 되돌려 받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거래이지, 결코 사랑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사랑받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단지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받은 사랑을 있는 그대로 아내 마리아와 아들 예수님께 전해드립니다.


    이처럼 사랑은 스스로의 힘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 자신을 온전히 맡길 때 가능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끊임없이 빛을 내면서도 자신이기를 그치지 않는 태양처럼,

    일부러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진정 사랑할 줄 알면, 강박적으로 힘쓰지 않아도 내 곁에 사람들이 모이기 마련입니다.

    물론 자신을 끊임없이 깎아내고 태워내는 아픔도 함께 받아들여야 합니다.


    요셉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덕이 깉은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친아들이 아닌 예수님과 그 분의 어머니 마리아를

    맞아들이기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을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의 마음과 모든 능력을 다 쏟아,

    이들을 사랑했습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사랑하고자 했다면,

    쉽게 지쳤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 받은 사랑으로 사랑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렇듯 하느님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요셉은

    자신에게 맡겨진 이들을 사랑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교회는 요셉을 '보편 교회의 수호자'로

    공경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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